창호야 2014. 2. 3. 16:29

 

 

 

 

 2014,2,3일

 

 

 

봄 기운이 완연한 오늘 입니다.

 

계절 따라 얼음 녹고 들리는 소리
다시 힘찬 시냇물의 속삭임
졸졸졸 상쾌한 노래

굽이굽이 바위 휘감고 미끄럼타며
힘차게 흐르는 봄기운 시냇물
강 따라 깊은 골짜기

세찬 여울의 세월도 돌돌 흐르고
굽이쳐 시냇물 떠나가는 세월
긴 시간 먼 여행길

물길 따라가는 여행 어디로 갈까?
아직은 한겨울 그 날이 오면
반가운 향기 봄소식

동토의 찬바람 침묵이 흐르는 시간
새 봄소식 언제나 오려는지
시냇물 계절의 노래

깊은 골 험한 세파 바위틈 사이로
아름다운 소리 투명한 냇물
꽃피는 봄 달려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