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야 2014. 5. 17. 19:13

 

 

 

 

2014,5,17일

<차도를 달리는 맷돼지> 

남해읍 효자문 삼거리 맷돼지 출현!

 

<인도로 돌진하는 맷돼지>

 

 지인과 함께 호구산을 등반 하기로 약속하고 기다리는중, 9시30분경 맷돼지지 한 마리가 해양초등학교앞

차도를 총알처럼 달려 오다가, 길가던 경운기에 놀라서 내곁으로 다가 오다가 LA궁 음식점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순간적으로 멋모르고 폰카로 맷돼지를향해~~ ㅠㅠ

 순간적으로 눈이 마주쳤는데 느껴 보지 못한 사람은 아무도 모를 겁니다.

맷돼지가 나를보고 달려온다. 순간 나도 모르게 몸을 골목정 식당으로 몸을 숨기고, 읍내 사거리쪽으로 도망치는 맷돼지를 순간 포착~~ 한캇 한 후

다리가 후들들~~ 긴 한숨을 내쉬며 왠지 오늘은 불길한 예감으로 등산길에 오른다.

난, 맷돼지와의 만남? ㅎㅎ, 같히 동행하신 지인은 바위틈에 도사리고 있는 독사와의 만남,

세상 살아가며 요것 조것, 만남도, 인연도, 계획표와 같이 살수 없다는 것을 느낍니다.

70년대 어느곳보다 앵강만의  조선산업의 조건은 우수한 조건이란, 선배님들의 말씀으로 귀동량으로 익히 알고 있었지만~~

지금와서 나름대로 생각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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