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심답마을)
2015,6,14일.
라이딩친구 셋.
6시20분경 남해읍, 군보건소 앞에서 출발.
설천해안도로(자전거길),노량,대교,진교(19번국도).진교,1003번 지방도 횡천, 청암,하동댐, 심답마을,악양,하동읍,금남면,전도,남해읍.130키로.
동네 한바퀴 돌자고 한 것을 8.15 준비운동 해야 한다며 카네이션 우겨서 회남재 가기로 하고~~
간간히 대교를 지나는 차량,한적한 시간에 통과 하면서 여유롭게 인증샷.
진교를 지나 지곡마을 통과.
금남면,전도,횡천. 덕천 양포 코스로 매번 다녔지만, 이정표를따라~~ 이 코스는 처음이다.
이고개만 넘으면,횡천. 횡천에서 아침을 먹기로 했다. 그런데...? 카네이션 평상시와 달리 몹시 힘들어 하는 표정이다.
식당에는 타지역 라이더 네명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먼저 떠나는 라이더들과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을 약속하며~~
우리도 아침을 먹고 물도 보충하고 청암쪽으로 이동한다.
하동댐 도착.
후미에서 힘들게 따라오는 카네이션님, 지금 까지도 남의 속도 모르고 제촉질를 했다.
후미에서 어쩔 수 없이 끌려오는 사람같이,,,
여기서 좌측으로 갑니다.
칠성봉 가든. 우측으로 갑니다.
여기서부터 무척 힘들어 했다 합니다.
선선두로 나선 나는 업힐 구간에서 정지 할 수없어
계속 올랐다.
어디로 가도 깔딱고개가~~ 먼저 올라와 일행을 기다리면서 야호를 외치며 응답이 오질 안네요 ㅠㅠ
끌바로 올라와 그냥 들어 누었다.컨디션 난조로 축 늘어진 친구를 보며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산 속에서 어찌 합니까. 쉬었다 일어 나길래 갈 수 있겠냐고 물었다. 가보자고 하길래~~
계속 전진~~~
고개 정상. 이제 부터 다운이지만~~~
긴급사항 119를 부르느냐 아니면 용달차를 부르느냐 생각을 합니다.
조금 휴식을 하면 갈 수 있다는 판단으로 다운을 합니다. 악양,논골 조그마한 이정표가 있는데 악양으로,,,
내리막길도 쉬어 가야할 정도로 컨디션이....? 여기서 좌측으로 갑니다. 다운길도 u자다운, 조심해야 합니다.
우측 오르막길은 일반인이 들어갈 수 없는 수녀원.
마을(상중대길) 마을안길 세면길,내려와 아스팔트 길를 접하면 우측으로 회남재 길이 나오는데~~
오늘은 회남재를 접고 하동으로 가기로 하고,,,,
우여곡절 끝에 여기까지,,, 인증샷!. 오늘은 힘이 없어 주특기인 잔차 들지도 못하고~~
4시경에야 무사히 집에 도착. 130키로 라이딩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