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야 2016. 10. 27. 09:44

 

 

2016,10,27일.

동갑내기친구 둘(따르릉 제1코스)

먼동이 트는 아침, 친구를 여기 동산마을 바닷가에서 만난다.

비란마을를 지나 진목 바닷가에서 일출를 바라보며,,,

 

남해3자(유자 치자 비자) 그중에 설천에는 유자가 많이 나는 고장이다.

 

덕신고개를 힘겹게~~

연이어 음주로 몸은 만신창이가 된 느낌이다.

고갯길를 오르는데 개 혓바닥으로 빈밥통 핥듯이 헉헉 꺼리며 올랐다.

혼자 달릴때에는 몰랐지만, 3일동안 술 근처에도 안갔다는 친구와 달려보니 ,,,

이 친구 오늘은 찍사도하고 펄펄 날아다닌다.

 

술를 안마시니 몸이 가볍다고 하면서 충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