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자유게시판(단소리,쓴소리)

내안에 또 다른 사랑

창호야 2009. 11. 13. 09:09

 

 

맑디 맑은 그대의 고운 영혼은 너무 눈이 부셔서 바라 볼수가 없어여 이유없이 조건 없이 그냥 그대가 너무 좋으네여 잠시동안 그대 마음만 빌려 달라고 했지만 오히려 마음만 전부 빼앗겨 버렸어여 지금처럼 조용히 말없이 마음의 눈으로만 사랑할께여 천사같은 그대도 힘들어 할땐 돌아 보세여 따스한 마음으로 가슴가득 꼬옥 안아 드릴께여 난 이 자리에서 한결 같은 마음뿐 인걸여 그대도 그 자리에서 진실과 순수함으로 변치 않길 바랄뿐 이에여 멀리서도 서로 그리워 한다면 그건 또 하나의 이쁜 사랑 이래여

아름다운 보물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