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5일
아침7시경 남해읍에서 출발하여
논산훈련소에 9시30분경 도착.
지금으로부터 약32년전 이때쯤 훈련병으로
연병장 훈련장을 돌고돌아
피와땀이 서린 각개전투 황야교장이 떠올랐다.
야외교장까지 가는길은 왜그렇게 멀고 힘들었는지
교장까지 가는길에 배고픔과 목마름~~
조카녀석 6주간 훈련병으로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요즘은 자대배치받기전에 면회를간다.
사회생활에 잘 적응이 안되던 녀석이라 조린마음으로
다가섰는데 생각보다,누구보다 잘적응하여 무사히6주를
마치고 훈련병에서 이등병 계급장을 달았다.
헐! 계급장을 붙히는순간에 벌써
9사단 자대배치 연락이 문자로 뜬다.
세상 많이 변했지요 ㅎㅎ
남자로 태어나 국방의무 첫걸음으로 시작하는 조카를두고
무거운 발걸음으로 집으로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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