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8,4일.
한정된 공간, 반평 남짖한 병원용 침대에서 길게는 몇년,수날를 노병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어르신, 장마에 태풍 많은 비 바람에
창문 마져 꼭꼭 닫어둔 오늘이 너무 답답해 보임니다.
ㅡ하동실버타운 배경ㅡ
장마가 그치고 두바퀴세상, 잔차 라이딩의 희망도 잠시. ㅠㅠ
태풍소식이 전해온다.
억수같히 쏘다지는 빗속으로 남해를 찾았다가 남해대교쪽으로
돌아가는 라이더 세분을 보았을때 찻창넘으로 화이팅을 외쳐주지만,,,
젊음도 건강도 건강할때 지켜야 하는데 아직은 철없고 겁없는 젊은 친구들이 자꾸만 떠오른다.
무리하다 싶을때는 과감히 접을줄 알아야 하지만~~~나 역시 그렇지 못했다.
그렇다고 차를 돌려 어떻게 해줄수없는 입장 이라 안타깝다.
2012년 8월 20알 장대같은 빗줄기속을 헤쳐 부산 을숙도까지 4박5일의 국토종주 하던때가 잠시 생각 난다.
그때는 나도 누가 보아도 미친사람 이라고 오늘의 저 친구들과 똑같은 형상?
그러나 포기할수없었던 그 무엇이~~
나를 붙잡았다.
그렇게하여 국토종주,4대강종주를 마무리했고 어제를 뒤돌아볼수 있나보다. ㅋㅋ
지금은 날씨,그리고 컨디션의 문제가 생기면 과감히 포기할수 있을것 같다.
ㅡ2012,8월21일ㅡ(국토종주,2일째)
11호 할롱을 추월한 12호 나크리/
창 밖을보니
그때 그시절이 생각 나네요.
12호 나크리는 남해에 약 이틀동안 350 미리 비를 뿌리고 무사히 지나갔지만,,,
11호 할롱 거북이처럼 다가오는 태풍 북상에
더욱더 긴장해야 것 습니다.
주말 이면 찾아오는 반갑지 않는 손님, 비바람 태풍소식,
여름 휴가를 즐기러는 사람들 심정도 모르고 11호 할롱이 주말에 또다시 북상 한다는데~~
휴가철이면 언제나 그랫듯 관광지,해수욕장 인근 펜션,숙박지가 없어서 난리 였는데
올해는 물 난리,비 태풍 소식에 한가하다 못해 예약마져 취소 연락이 빗발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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