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9,10.일(한가위) 연휴 마지막날
단골 메뉴 라이딩친구셋, 설천 왕지마을(어부촌 횟집식당) 부부 둘,합 다섯명.
진교=>서포(비토)=>곤양=>북천(코스모스,알밥줍기) 힐링 라이딩 예정.
읍에서 친구셋 6시경 출발, 왕지에서 아침 7시15분경 출발, 오늘도 번짱이되어 시원한 아침공기를 가르며 달린다.
진교 도착 8시, 국밥 한그릇식 하고 출발준비, 그런데 친구 부인께서 클립신발를 신고 있었다.
추석 전까지만해도 운동화로 탓는데~~
웃으면서 살며시 클립끼고 몇번정도 자빠링 했남유? 한번 넘어져 보았다고 하길래???? 오늘 순탄하지 못할것 같은 예감으로
출발한다.
진교에서 북천을 바로가면10 여키로, 추석명절에 축적된 칼로리 소모를 위해
서포 벗꽃나무 가로숲길 1003번국도로 한바퀴 돌아 서포 대교, 곤양, 돌고돌아 라이딩.
추석 연휴로 칼로리 보충아닌 무식한 흡입으로 쌓여있던 칼로리 이틀분 소비.
7시20분, 출발 5분후, 초반부터 빨때 꼿혀 오늘도~~~ 번짱,찍사의 자존심을~~ㅠㅠ
부부가 이렇게 여유로이 같은 취미 생할를 한다는것 자체가 힐링이다.
진교에서 국밥 한그릇하고 서포로 가는1005번길 벗꽃나무 가로수 아래 즐거운 라이딩이 시작된다.
벌써 가을 단풍잎이 딩굴고 아침 공기는 너무도 상쾌 했다.
여기서 잠깐 쉬었다가 올라야 하기에 선두에서 sotp.
서울~부산 라이딩으로 한층 업그레이더 된 기량, 일행이 오기전에 먼저 도착 여유롭게 부채질까지 ㅋㅋㅋ
남들은 한 번 오르기도 힘던 고개를 마누라를 위해 오늘도 밀당놀이,개 밥그릇 핥듯 싹싹 핥아 먹고. 헉, 헉!
뎌뎌 북천을 왔는데~~ 알밤은 성묘객이, 코스모스는 가을 장마로 작황이 부진.
이명산 고개를 올라 횡천~ 청학동 코스로 잡았다.
부부는 이렇게~ 후미에서 이렇게 밀당놀이를 하면서,,,
고개 휴게소에서 쭈쭈바? 과실생즙, 한잔하고~ 열라 굴렁쇠가 되어,,,
인증샷 날리고 ㅎㅎ. 오늘도 찍사는 빠지고.
횡천에서 미리 백숙 한마리 예약했고,목적지를 향해서 마지막 힘을~~
늦은 점심이라 한동안 마구 미친듯 흡입 컥, 컥.
꿀맛 같은 오침을 뒤로하고 청학동을 미끄르지듯 여유롭게 빠져 나온다.
알밥 줍기는 늦게서야 금남면에서,,, 그래도 기대 이상의 알밤을 줍고~~
이시간 오늘의 라이딩이 저물어 가고, 왕지, 친구네 어부촌횟집에 같히모여 오늘의 라이딩 이야기를 나누며 시원한 차한잔,
부부 함께 동행 라이딩하신 친구의 마눌님 진짜 수고 했네유 ㅎㅎ. 두번 자빠링으로 무사 완주를 축하하며~~
또 다시 라이딩친구 셋, 읍으로 부지런히 페달링으로 오늘를 갈끔하게 ㅋㅋㅋ.
'보물섬남해 > 남해의 사계절,토,일요 라이딩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천 해안도로(용강) 남해대교 (0) | 2014.09.14 |
---|---|
상주엠티비(소량,대량) (0) | 2014.09.14 |
남해의 아침바다 (0) | 2014.09.05 |
설철 해안도로~지족 해안도로.(보물섬남해 따르릉1코스~2코스) (0) | 2014.08.30 |
상주,미조~삼동,해안도로,남해읍. (0) | 2014.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