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남해/남해의 사계절,토,일요 라이딩후기,

보물섬남해 엠티비 꿈나무

창호야 2014. 9. 28. 17:54

 

 

 

2014,9,28일.(일요일)

초딩,중딩,카네이션,창호야(넷)

읍=>설천해안도로=>남해대교,덕신고개=>진목,비란,탑동,갈화,중현=>서상=>남해읍.(63,5키로) 라이딩

고현초등학교 6학년,고현중학교 3학년. 남해 꿈나무들과 함께한 라이딩 코스 입니다.

설천 왕지고개를 업힐 합니다. 후미를 지키고 오던 카네이션님, 막내 아들보다 어린 라이드를 오르막에서는 끌고 옵니다.

환희의 기쁨!!

 왕지 어부촌 친구집을 소개하며 라이딩중 힘들고 지칠때는 언제든지 쉬었다 가라고~~

주인장 아주머니(친구부인)시원한 쥬스 한 잔의 보답으로 흡족하게 쉬었다 출발 합니다.

덕신고개를 중3학생이 먼저 올라 옵니다.

새내기들의 오늘 첫 라이딩 코스, 무정차 덕신고개 업힐구간 통과. 힘들었지만 신이 나서 어쩔줄 모릅니다.

후미를 따르다가 초딩 라이드를 뒤로하고 오름니다. 사실 뒤따라 오르기가 힘껏 치고 올라가는 선두보다 무지 힘이 듭니다.

이 친구, 덕신고갯길 아스팔트위에 개미새끼 한마리, 두마리, 놓치지 않고 낱낱히 핢아 헉헉 꺼리며 올랐습니다.

묘기에 가깝게 먼저 오른 선두와 7분차이로 올랐는데 갈칫자(z)자로 오르는것을보고 놀랐습니다.

 

고현에서 쮸쭈바 하나씩 빨고 서상에서 점심을 먹기로하고 또 다시 열심히 페달링으로~~

갈화 집을 팽개치고 어른들을 따라 갑니다. 막내가 힘들어 합니다. 남상 정자나무 그늘아래서 막내 초딩 에게 파워젤 하나로 순간 힘을 빌어

서상까지 ㅋㅋ .

여기서 지친 막내를 위하여 카네이션님이 옆에서 있는 감나무에서 몇 개를 서리 하여 허기진 배를 채워 줍니다.

중간 중간 아들들을 위하여 쵸코파이와 사탕으로 에너지를 보충 시켜 주기도 합니다.

가지고 있는 아들은 멀리 보내고 가까이 있는 넘의 아들을 자전거 탄다고 대견 스럽다고 합니다.

노구 망운산 코스 초입지가 여기라는것만 가르쳐주고 오늘은 서상으로 직행 합니다.

사실은 토요일 저에게 찾아와서 망운산을 오르고 싶다고 라이딩 약속을 했는데 이친구들 기량을 몰라 오늘은 테스트만 하고

약간 늦은 점심으로 서상에서 점심을 먹고 다음을 기약하며 읍에까지 무사히 라이딩을 마쳤습니다.

읍에서 갈화까지 점프를 시켜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