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여행(흑산도 라이딩)

 

다음 발길은...

 목포발 홍도행 쾌속선

 

 

1시간 50여분, 흑산도에 도착 

 

 

항구가 있는 죽항리에서 오른편으로 돌아 읍동마을을 지나....

첫번째 굽이길

 

이름하여 십이고갯길입니다.

 

(35mm대역에서 석장을 촬영하여 이어 붙입니다.) 

 

 

 

십이고갯길을 다 오르면 이미자의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가 있습니다.

 

이노래는 1969년에 만들어진 영화(흑산도 아가씨)의 배경음악으로

이미자의 애절한 음색으로하여 노래가 더 사랑을 얻어 국민적인 애창곡이 되었다 합니다.

 

 

마리마을과 비리마을의 중간을 지날때 본 풍경입니다.

어디선가 많이 본 모습...? 지도바위 입니다.

 

 

생긴것처럼 지도바위라 하는군요! 

 

한쪽벽면에 신안의 명물과 문화유산을 그려넣은 도로를 만납니다.

비리마을의 윗절벽을 따라 만들어져있고 교각이 없는 다리모양으로...

하늘도로라 칭한다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내려가는 길의 끝엔 항상 또다른 오름이 시작되고... 

다운힐이 가볍고 상쾌할 수록 업힐은 무겁고 고단하게 이어집니다. 

 

12굽이길 이후 몇개의 굽이길을 지났는지.....?

일곱굽이길, 여덟굽이길...

 

 

 

 

 

 

 

그런 굽이길 중의 하난데...

좌우 폭이 다른 길보다 좁고 전후방의 길이가 길어 화각이 좋을것 같네요!

 

하여....

 

 

 

힘들게 올라온 친구들.....

 

 

정약전은 다른 유배인들과는 달리 지역주민들과의 유대가 두터웠다고하며....

자산어보 또한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완성하였다 합니다.

 

유배생활을 하면서도 노래를 지어부르며 주민들을 수탈하던 사람들과는 차이가 좀 있군요!

 

 

 

 사리마을의 칠형제바위를 지나...

 

 

 

(지도의 노란 선이 일주 도로입니다. 3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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