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남해/남해의 사계절,토,일요 라이딩후기,

고현 둑방유채꽃길

창호야 2017. 4. 16. 16:24

 

 

2017,4,16일.

 

아침일찍 일어나 고사리밭 언득배기에서 고사리를 적당량 꺽어 삶아 말린다.

고사리밭은 올한해까지는 좀더 번식을 해야 하기에 올해는 꺽어 버리고 잘라준다.

다음주 토,일 동서들 모임때 시집 장가간 조카들까지 직접 수확하고 말린 고사리를 나누어 먹자고 하루아침에 이정도만 하면

몇일만 꺽어 말리면 나누어 먹겠다.

우리집 진순이가 새끼 세마리를 잘 돌본다.

 

 

 

 

12시경 친구들과 유채꽃 둑방에서 점심을 약속하고~~ 구수한 막걸리와 각종 튀김 고현면장님 병태친구가 친구들께 대접했다.

친구들과 헤어지고 하동 실버타운으로~~ 장모님이 계시는 곳이다.

 여기는 이동면, 앵강만쪽에서 운해가 덮쳐 한치앞이 안보일정도로 바람따라 앵강고개를 넘어 이동 성현,남음,봉화,독일마을까지~~

 저멀리 가운데 하얀 구름같은 운해가 내산에서도 보인다.

 

 내가 태어나 자란 내산마을

 

 7시경 내산마을에서 읍으로 이동중 바닷가에 혹시 운해로 인하여 위험한 야라가 될것같은 예감에

갈곡 (지방도)~난음,이동,읍(국도)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