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엑스포는 여수에서 관광은 남해에서 ...관광객 300만명 유치
- 번호
- 3050
- 작성자
- 변성호
- 작성일
- 2012.05.12
- 조회수
- 283
거창한 캐치프레이드만 외치면 남해군의 지도급인사들은 행복한가 봅니다.
늦어도 4~5년후에는 남해군에 안착할려고 하는 계획이 있기에 한마디 올리겟습니다.
머전 남해군의 발전과 군민모두의 행복한 삶이 향상되길 진정으로 바라는 사람입니다.
여러화려한 말과 구호보다는 작지만
세밀하게 준비하고 실천하는 계획이 더 필요한 남해군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침 고3,고2 자녀들이 중간고사도 끝나고해서 오늘 여수엑스포 관광을 계획햇습니다.
며칠전부터 뭘 구경할 것인지 이런 저런 것을 알아보고
오늘 아침 일찍 물도 사고 김밥도 사고 아이들 좋아하는 과자 과일도 준비해서 룰루랄라 하면서
온가족이 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남해대교를 건너서 서상항으로 가는 도중에 길이 울퉁 불퉁햇습니다.
상수도 공사를 했는지 아스팔트는 짜깁기한 도로엿습니다.
속으로 엑스포를 통한 관광객 300만을 유치한다면서
꼭 이제와서 도로공사를 했어야 했나 하는 마음이 들엇습니다.
( 창선쪽 도로도 며칠전 보니 아스팔트를 파내고 파묻고 하는 작업을 해서 그때도 엑스포개막이고,
농번기이고 또 독일마을 가는 도로라 작년 이맘때부터 도로가 완전히 주차장이던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작년에 진주에서 독일마을까지 3시간 걸렸습니다.
진주에서 삼천포대교까지는 40분걸렷고요.
이런 도로사정으로 누가 또 가겠습니까?)
300만이 관광올 것 같지도 않을뿐더러 온다면 더 심각합니다.
남해군의 철저하지 못한 계산 때문에 더 않좋은 이미지만 굳혀서 다시는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저는 남해군을 뜻하지 않게 한바퀴 돌아서 왔습니다.
엑스포를 통해서 남해를 알리고 발전시키려고 노력하시는 많은 분들은 한번 돌아 보세요.
도로작업이 몇군데 하고 있는지 깔끔하지 않은 곳이 얼마나 많은지......
자! 이제 본론을 들어가 봅시다.
서상항에 도착했습니다.
1300대 소형차 주차장있다고 했는데 버스주차장 입구에만 안내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못들어 가게 막고 그냥 저쪽으로 가라고 합니다.
그다음은 안내하는 분이 없었습니다.
주차장을 찿지 못해서 길가에 세워두고 대충 감을 잡아서 배타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대충 저기인 것 같다라는 생각으로 찿아 갔습니다.
별로 기분은 좋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버스주차장은 텅 비어있었고 사람들도 거의 없엇습니다.
그런데 배를 탈려고 매표소에 갔는데 배가 없답니다.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어제 밤까지 남해군 홈페이지에 서상항배가 한시간에 3~4차례 운행된다고 홍보햇는데.....
오늘 4시에 진주에서 약속이 있었던 터라 여수에서 2시에 출불하면 되겠다 싶어서
계획을 짰던건데 가는 배도 늦게 있을뿐더러 오는 배도 3시 40분이 가장 빠른 배더이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 항의를 하니 자기들도 모른답니다.
그럼 누가압니까 내가 압니까?
오늘 아침에 갑자기 바뀌었다고 죄송하다고만 하네요...
이게 죄송하다고 될일입니까?
고3데리고 간다고 아내와 약간의 다툼을 가지고 갔는데.....
정말 멋진 남해군의 행정입니다.
차라리 차로 바로 여수로 갔으면 10시30분경에는 도착해서 충분히 구경하고 왔을건데라는
떨뜨럼한 생각을 가지고 대지포에서 도시락먹고 울퉁불퉁한 도로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변성호님께서 올린 글 입니다.---
남해군청 홈페이지"군정에 바란다.
글중에서,,,,
'보물섬남해 > 남해의 사계절,토,일요 라이딩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자전거도로 제2코스 (0) | 2012.05.18 |
|---|---|
| 아카시아 꽃 향기 (0) | 2012.05.16 |
| 망운산 (0) | 2012.05.13 |
| 오월의 망운산 (0) | 2012.05.12 |
| 아카시아 향기 (0) | 2012.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