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예술,외설쉼터

임대 여 와 임차 남

창호야 2013. 1. 22. 10:04

 

 

 

음탕녀를 용서 하옵 소서

 

 

 

부동산 중계업을 하는 성 사장은

새로 들어온 여사원이 너무 맘에 들었다.

 

그래서 끈질기게 달래고 설득한 끝에

백만원을 주기로 하고 야릇한 하룻밤을 보냈다.

 

그러나 성 사장이 여사원에게 건네준 봉투에는

오십만원밖에 들어 있지 않았다.

 

화가 난 여사원..

다른 사람 안목도있고 해서

사장에게 은근히 말했다.

 

 

'방을 빌려주면 돈을 주겠다고 하시더니 왜?

임대료가 반 밖에 입금이 안되었어요?'


그러자 성 사장이 말했다.

 

'첫째, 집이 새 집도 아니고,

 

둘째, 들어가는 정원입구에 잔듸도 많이 뽑혔고

 

셌째, 샘에 물도 말라있고

 

넷째, 방도 너무 컸으며..'

 

그리고 방이 추웠어

 

그 말을 들은 여사원은 이렇게 말했다.

 

 

 

첫째, 집이 새집이어야 한다는 조건은 계약 당시에 없었고
둘째, 잔듸는 오가는손님들이 하나둘씩 뽑아가서 새로 깍았더니

새순이 귀엽게 돋아나 손에 잡히지 않았을 뿐이고

 

 

셋째, 옹달샘은 사장님이 뽐뿌질 하기 나름이었고

 

 

넷째, 방은 큰 것이 아니라 들어온 가구가 워낙 작다보니

크게 느껴 지셨을 뿐이고..

 

그리고 보일러 가동 스위치가 어디있는지

작동법도 잘 모르셨으면서...?

 

 

 

 

 

 

손님들도 있는데 성사장이 할말이 없자,

 

"알았슈~~오늘중 잔금 지불 할테니

제발 조용히 해주시요"

 

 

 

 

♥변강쇠와 옹녀의 재판♥

 

 

 

♥옹녀의 말

판사님 우리 집에는 애완견을 4마리 기르는데 애완견 이름은?

 

첫 번째: 빨리 씻어,

두 번째: 한 번하자,

세 번째: 또 할까,

네 번째: 그만자자 입니다.

 

 

애완견 이름만 들어 보셔도 제가 얼마나

시달림을 받고 사는지 이해가 가실 겁니다. .

애완견 이름도 모두 저의 남편이 지었습니다.

 

 

저희 남편은 애완견만 사랑하는 것을 보아도

밤낮 시도 때도 없이 달려들어 귀찮게 부부 잠자리를 요구하여

 더 이상 부부생활을 유지할 수 없어서 이혼 청구 소송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명하신 재판장님 여인의 고통을 잘 헤아려 판단하여 주십시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판사의 질문

그러면 슬하에 자녀는 몇 명이나 두셨습니까?

 

 

★변강쇠 말

겨우 한 다스 열두 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판사

부인에게 묻겠습니다.?

아이들을 밤에 낳으셨나요.?

낮에 낳으 셨나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옹녀

밤 낮 낳았습니다.

 

 

♧판사

병적인 남편을 치료해 줄 생각은 하신 적이 있나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옹녀

남편 거시기가 하도 힘이 넘쳐나서 작아지라고

뜀틀로도 사용해 보았지만

점점 더 커지고 소용이 없었습니다.

 

 

♧판사

부인은 만지면 커지는 것을 모르셨나. ?

 

♥옹녀

몰랐습니다.

 

 

♥옹녀의 말

제가 생각 끝에 자물쇠를 만들어 잠가놓아도

자물통이 깨져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변강쇠

잠을 통으로 잠가 놓으면 무엇 합니까?

내 앞에서 밤낮 이렇게 유혹하는데

가만히 있을 남자가 있겠습니까. ?

 

♧판사 왈

부부관계는 은밀한 이불 속에서 둘만의 비밀이니까

지금으로선 누구의 손도 들어줄 수 없습니다.

다음 재판 때 아이들을 증인으로 채택하겠습니다.

 

 

♧판사

아이들이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 아버지 거시기를

밤낮 몇 번이나 보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증인이 필요하다고 인정되어

 

 

다음 재판은 2015년12월22일(열열이 사랑 날에)

판결토록 하겠습니다. 쾅~쾅~쾅~~~

 

 

"폐백중에 출산을  하니.." 

옛날 한 신부가 신혼의 날을 당하여

 폐백을 시어머니에게 드리는데,

절할 때에 문득 산기가 있어

그 자리에서 아이를 낳았다.

시어머니가 여럿이 모인 가운데

어찌할 바를 몰라 하며 급히 신부 앞을 향하여

아이를 받아서 치마에 싸 안방으로 달려가 눕혀 둔 후

 아까 있던 곳으로 돌아오니

신부가 시어머니를 향하여 말하기를,
"시어머니께서 이렇게 손주를 사랑하실 줄 알았더라면

작년에 난 아이도 데려다가

뵙게 하지 못하였음이 한이 되옵니다."
하거늘 이것을 지켜본
모든 사람들이 입을 다물고,

 

 

 

입은 왜 다물었을까?

시어머니가 부끄러워 할말을 잃었다.  

"어느 신혼부부의 고스톱 "
신혼인 부부가 나란히 앉아서 고도리를 치고 있었다.

세이 고도리가 아닌 진짜 고스톱.

모든 게임은 내기를 해야 재미있는지라

둘은 한 사람이 10점이 나면 키스를 하기로 하고

20점이 나면 섹스를 하기로 했다.



신랑이 날 기미가 보이자

신부는 신랑이 20점 나기를 바라면서 밀어 줬으나

신랑은 결국 10점 밖에 못했다.

아쉬운대로 열렬한 키스를 하는 두 사람.

그런데 키스를 하던 신부는 몸이 달아

키스로는 만족을 할 수가 없었다.

슬그머니 신랑의 목에 팔을 감으며

그녀는 나즈막히 속삭였다.
.
"자기 - 흔들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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