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라이딩 후기/발길따라 나의흔적

사랑도 옥녀봉

창호야 2009. 2. 23. 14:18

 

 

 

 

혹! 사랑도 옥녀봉을 오를기회가 있다면  여인들은 여인답게... 아니면?

펜티세네개는 기본으로... 

절때 사진처럼 앞을보고 네러오지말것 옆으로 가자걸음이 좋을듯... 

 

 아직까지는 개인으로는 많이오지만 단체로는...

또 다시 줄타기를... 

위 사진 저 지점이 포즈! 촬칵 한손밧줄잡고 뒤돌아보며 미소 지어야..하지만...

 

 

줄타고 내러가기 

 

 올랐으니 내러가야 하는데...

 

 이때! 산악회 한여자분 일행 그대로 멈추고...

누가 그심정을 알겠는가 우리 모두가 무사히 내려오길 바라고...

 

이게??????????????? 

 

 

옥녀봉의 설화

사량도 옥녀봉(玉女峰)설화

사량도에는 옛날부터 혼례식에 대례(大禮)를 하지 않는 관습이 있는데,

대례(大禮)를 하면 반드시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 온다고 전해진다 

옛날 이 섬에 홀아버지와 딸이 살고 있었는데

딸은 예쁘게 자라서 아름다운 미모를 지니어

사람들은 그녀를 모두 옥녀(玉女)라고 불렀다.

그런데

딸은 키워 오던 홀아비가 아름다운 딸에게 욕정을 품게 되었다

비바람이 몹시 치던 어느 날! 

욕정에 눈이 뒤집힌 아버지가 딸의 방으로 뛰어 들어가

옥녀(玉女)를 범하려 하였고

옥녀는 놀라 비명을 지르면서 눈물로써 호소하며 말하기를,

아버지! 사람이라면 이러실 수가 없어요!.

하늘이 무섭지도 않으시나요?

차라리 저를 죽여세요" 하면서 반항하였으나

욕정에 휩싸인 아버지는 막무가내였다.

참다못한 옥녀는 한 가지 방법을 생각해 내었다.

"아버지! 사람의 탈을 쓰고 어찌 이러실 수가 있습니까?

소녀도 사람이라면 아버지께 어찌 몸을 바치겠습니까?

정히 아버지가 이러하시면 소녀가 저 산위에 있겠으니

아버지는 등에 소덕석을 쓰고 기어서 올라오시면 

소(牛)가 된 마음으로 소원을 들어 드리겠습니다." 라고 울면서 말했다.

딸이 허락한다는 말에 귀가 번쩍 뜨인 아버지는 딸을 산(山) 위로 보내고

자신은 소덕석을 쓰고 엉금엉금 소(牛)처럼 기어 산에 올랐다.

"소처럼 기어서까지 나를 탐내시지는 않겠지'라는 일말의 희망으로

산위에 서 있던 옥녀는 엉금엉금 기어오는 아버지의 모습을 발견하자 

결국 탄식을하며 벼랑 밑으로 몸을 던져 목숨을 끊고 말았고,

아버지는 벌을 받아 짐승의 형상을 한 돌이 되었다고 한다. 

이후에

이 곳 사람들은 대례(大禮)를 치러 보지 못하고 죽은 옥녀(玉女)를

위로하기 위하여 이곳에서 행해지는 혼례식에는

대례(大禮)를 행하지 아니하였으며,

 

옥녀(玉女)가 죽은 산을 옥녀봉(玉女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옥녀봉까지 무사히 도착

그러나 기대한만큼  오르는중 스릴과 위험 모험 모다 좋았지만

옥녀봉이란 표석은...썩은 고목나무에 옥녀봉이란... 

사랑도를 뒤로 하면서 또다른 다음

다음편으로...

 

'산행,라이딩 후기 > 발길따라 나의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새해 첫 산행  (0) 2009.02.25
태백산 설경  (0) 2009.02.24
사랑도  (0) 2009.02.23
사랑도 가마도~옥녀봉  (0) 2009.02.23
[스크랩] 응봉산에 오르다  (0) 2009.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