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남해 바래길 가을소풍

 

 

2014,10,25일.

제4회 남해 바래길 가을소풍.

미조면 천하마을~삼동면 내산마을(남해 편백자연휴양림)

경남은행 남해지점 직원,지인 부부,우리 부부. 바래길 회원외 동참자.

축사와 노래와 율동으로 바래길를 알리는 행사 도우미.

나비 생태공원까지 걷는다는 의미일까?

 

 

 

 

 

내산 저수지, 물그림자가 환상적입니다.

 같히 동행했던 부부.

 

우리 부부도 한캇!

100여년 전통으로 폐교,통합의 갈등이 있었지만 우리집사람 모교 운동장 주변의 편백나무 아래서

지인께서 직접 내려온 커피를 마쉬며~~

 

남해 바래길.

나로서는 의미있는 바래길이다.

내산에서 태어나 산넘어 천하 마을까지 어린시절 엄마의 꽁무니를 따라 산을 넘고 재를 넘어 바닷가 해산물를

채취한다. 들물때까지는 바지런히 물속을 헤짖고 다니며 고동,청각,미역을 따고 몽돌밭으로 올라와 허기진 배를 고구마로

배를 체우고 따라갔던 남자 애들은 지게로 엄마들이 채취한 해산물를 지게로 지고 산을 넘고 해질녁때면 집으로 돌아오던 생각이 난다.

 

남해바래길,남해신협,같히 동참하신 님들과 특히,

동행을 신청하고 점심까지 챙겨주신 경남은행 남해지점님께 감사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