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라이딩 후기/아름다운자연

자지산 과 여성봉

창호야 2009. 8. 10. 14:53

 

 

 

 

 

 

 


찾는곳 : 자지산(성재산)467m(충남금산군제원면천내리)

             

찾는길 : 난들교~산성~자지산(1봉)~2봉~난들교(약2시간)

 


  자지산은 부엉산과 산행하기에 안성마춤 산이다.

 원골인공폭포에서시작해서 난들교나,

자지산에서 좌측 산 아래 마을 남촌리로 하산하면 도보3Km을 걷는 번거로움은 없다.

 맑은 강줄기를 따라 걷는 것도 한적한 즐거움이 있어 좋을 듯도 하다.

 

 [ 북한산의 여성봉]

    

                                                          [경주시 건천에있는 오봉산의 여근곡]

 

여근곡에 숨어든 남자들은 죽는다고 한다.

왜냐면

여자 성기에 들어간 남자 성기는 항상 죽어나오기 때문이란다.

선덕여왕은 이를 간파를 하고 그곳에 숨어든 백제군을 물리쳤다는 삼국유사의 기록이 있다.

 

여근곡 앞에는 옥문지(池)라는 샘이 있는데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산의 옛 이름이 보지산이었으며 그 앞 너른 들판은 샙들이라 했다

샙들은 씹들( 발정난 남자들)의 순화된 말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어려서도 산이 좋았네/ 할아버지 잠들어계신
뒷산에 올라가 하늘을 보면 / 나도 몰래 신 바람 났네

젊어서도 산이 좋아라 시냇물에 발을 적시고
앞산에 훨훨 단풍이 타면 산이 좋아 떠날 수 없네

보면 볼수록 정깊은 산이 좋아서
하루 또 하루 지나도 산에서 사네.

늙어서도 산이 좋아라  / 말없이 정다운 친구
온산에 하얗게 눈이내린날 / 나는 나는 산이 될테야

나는 나는 산이 될테야. /

나는 나는 산이 될테야.

 

 작자 미상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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