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한낮의 햇살은 따갑지만 아침과 저녁에 부는 선선한 바람은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충분합니다.
풍성한 가을 만큼이나 농촌의 인심도....
고추가 빨간 때깔나는 옷입고 무우 배추를기다리듯 님들를 기다리고
수수한 옷차림의 수수는 고개숙여 님을 마중나오듯이...
땅에는 땅속 깊이 누가보면 부끄러울듯이 주렁주렁 달린 고구마도 땅콩도
황금들판에 벼도 고개숙여 님들를 반겨주는
벼는 쌀이되어 우리들의 양식으로 또는
허수아비와 함께하는 축제의장을 만들기도 하지요
오곡 백과가 무르익는 계절 입니다.
조석으로 날씨차가 많으니 감기에 조심하시고
추석명절 고향길이 아름답고 행복미소 가득한
그날이되세여 ㅎㅎ
-고향에서 거시기가-
'문학 > 자유게시판(단소리,쓴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닷가의 추억 (0) | 2009.10.06 |
---|---|
님들이시여 ~~~ 혹! 님도????? (0) | 2009.09.29 |
일이 이케 커질줄이야.... (0) | 2009.09.27 |
가끔씩은 흔들러 보는그야 (0) | 2009.09.26 |
뜻모아 사랑모아 육공 배추심기 (0) | 2009.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