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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머지 반을 당신을 위해 **

창호야 2009. 12. 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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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머지 반을 당신을 위해  **

내 가슴에서 나를 비우고
나 이제
당신으로 채우렵니다.
죽는 날까지
당신 곁을 떠나지 않는
그림자가 되겠습니다.

인생의 반은
나를 위해 사용했지만
나머지 반
당신을 위해 쓰렵니다.
이미 당신께 다 드렸기에
이제 나는 없습니다.

하늘에게는 별이 소중하고
이 땅에는 꽃이 소중하듯
나에게는 오로지
당신만이 소중할 뿐입니다.

나 이제 나머지 반은
당신으로 채웠으니
님이여,나는 없습니다.
나의 생명도
나의 영혼도
모두가 당신의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