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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길 풍경

창호야 2009. 12. 26. 21:42

 

 

 

 

돌담길 풍경


돌담길 풍경


    알몸으로 태어나 
    옷한벌 얻었으니 그만이요.
    빈손으로 태어나 
    이만큼 채웠으니 그만인데.

    부귀 공명 꿈꾸며
    권세 영광  누리려니
    세상 만사가  다  헛되도다....






    마음을 비우니.
    새털 구름처럼 포근하고
    그저 살아 있음에 감사하는
    욕심 비우니, 살만한 세상...

    나 죽어  한낱.  
    불티되어. 허공에  날릴것을
    그저,  마음 비우고  또 비워
    평온에 느낌  누려나보소...



    강물은 흐름이요
    구름은 흘러가는 이치  알것만 같은.
    마음 비워,  바라 보는  온세상.
    이리도  편안한것을...